우울이 하늘을 찌르네.. Blabla

음... 입대가 끽해야 1달 남아서 그런지 기분이 바닥을 긴다.
입대자체에 공포나 두려움을 느낀다기 보다는 박탈감이 심하다.
뭔가를 하려고 해도 먼저 드는 생각이 '입대 한달 남았는데 그전에 다 할수 있을까?' 이생각만 든다.
내가 공부를 시작해도 한달뒤 입대하면 맥이 끊길 것인데 할 수 있을까.
내가 지금 이걸 사면 입대전에 받을수 있을까(이건 TRPG 책...)
입대 때문에 휴학을 하니 시간은 남아 돌지만 반대로 시간이 없는 모순된 상황을 겪으니 마음이 더 심숭생숭하고
우울해진다. 스트레스도 이때까지 겪었던것 중에 가장 심한 것 같고..
고3때도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내가 걷던 길중에 뚝 끊긴 길을 보는 것 같아 괴롭다.
당장 뭔가를 못 시작한다는 게 이렇게 스트레스가 될 줄은 몰랐는데...
항상 뭔가를 접하고 그걸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게 그걸 못하는게 내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.

먼저 군대 간 놈들이 가기 한달 전쯤 만나면 항상 무너가 허탈해하고 자살하고 싶다는 농담 계속 했던게 이런 감정때문였던가...
군대하는 곳이 꼭 부정적으로 볼 곳은 아니지만 항창 뭔 시작하고 싶은 지금의 기분으로는 감옥에 끌려가는 기분이다.
감옥이라면 차라리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주변 관계없이 할수 있을까...
아  더 우울해진다... 그만 써야지...

노래는 윤종신 - 야경 
요즘따라 더 듣게 됨. 스트레스 때문인가.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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